아티스트 베이커리 후기, 웨이팅, 추천메뉴
안국역 1번출구 앞에 위치한 소금빵 맛집 아티스트 베이커리에 다녀와서 후기를 남깁니다. 여러 방송에도 나와서 더 유명해졌는지 런던베이글뮤지엄만큼은 아니지만 웨이팅도 꽤 있었어요.
1. 아티스트 베이커리 웨이팅
아티스트 베이커리 웨이팅은 정문 앞에서 직원 안내를 받아서 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취식을 할 것인지, 포장을 할 것인지 결정하고 입장 인원도 결정해서 입력하고 나면 카톡으로 예약이 완료되었다는 메세지가 옵니다. 캐치테이블 앱이 있다면 앱에서도 예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아티스트 베이커리 추천메뉴 및 가격
정말 다양한 소금빵이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어요. 가격이 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다 집어올수도 없고 많은 옵션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이 생기는구나 싶었어요.
(1) 추천메뉴
플레인만 먹어도 쫄깃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으로 충분히 맛있었어요. 플레인도 하드한 스타일과 소프트 스타일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전 하드한 걸로 선택했어요. 하드한 타입도 딱딱한건 아니구요, 겉면이 바삭한 정도예요.
프레첼 플레인 소금빵도 집어왔는데 그것도 고소하고 좀더 쫄깃한 스타일이었습니다. 프레첼보다는 일반 플레인이 더 괜찮았어요.
그래도 좀 특별한 메뉴 중에 골라보자면 우유 크림 소금빵이 저의 베스트였습니다. 딱 알맞게 달콤함 밀크 크림과 쫄깃한 소금빵의 조합이 베스트였어요!
포테이토 치즈 소금빵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메뉴를 떠올리게 했구요. 역시 굉장히 맛있어습니다! 근데 포테이토 치즈는 그냥 런던베이글뮤지엄에 가서 먹어도 되지 않나 싶긴 했어요. 가격 대비 소금빵은 베이글에 비해서 작은 사이즈라서요.
비주얼로는 별로 기대를 안했던 레몬 소금빵도 새콤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겉면엔 달달한 레몬 슈가 코팅이 되어 있고, 안에 레몬 크림이 들어있는데, 너무 시지도 않고 적당하게 딱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딱히 소금빵의 느낌은 나지 않았어요. 시나몬은 상상되는 딱 달콤한 맛입니다.
(2)가격
인기만큼이나 가격은 무척 높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저렴한 플레인 베이글이 3,800원이고, 레몬 소금빵이 5,800원, 포테이토 치즈 소금빵이 5,500원, 우유 크림 소금빵은 무려 6,800원입니다. 평균적으로 개당 4천원대부터 6천원대까지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 특징이 있는 소금빵이다 싶으면 일단 5천원대부터 시작입니다.
3. 아티스트 베이커리 후기
우유 크림 소금빵이 너무 맛있기는 한데 높은 가격때문에 자주 사먹긴 망설여집니다. 포테이토 치즈 소금빵 등은 소금빵의 식감이나 맛이 왠지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베이글들을 떠올리게 할만큼 비슷한 면이 있어서 쫄깃한 식감이나 맛이 좋았습니다. 베이글과 비슷한 식감에 소금의 짭짤한 맛이 더해진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소금빵의 짭짤한 맛이 나쁘지 않았지만, 빵의 식감, 질감때문이라면 크기도 더 크고 비주얼도 좋은 런던베이글뮤지엄으로 갈 것 같습니다. 물론 지옥의 웨이팅은 감수해야겠지만요.
지금까지 안국역 아티스트 베이커리의 웨이팅, 추천메뉴와 가격, 후기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비싼 가격만큼 맛은 좋았습니다. 플레인 소금빵과 우유 크림 소금빵은 꼭 한번 맛보세요.